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2025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두산아트센터에서 개막

by hee4220 2025. 8. 30.

낡은 로봇들의 사랑 이야기, 다시 무대 위로


뮤지컬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2025년 10월,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의 대표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드디어 10주년 기념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공연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되며, 티켓 오픈 소식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 그 시작의 순간

2020년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처음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정문성, 전미도, 이선근 배우의 출연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낡은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인간적인 감정을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죠.


매 시즌을 빛낸 화려한 기록

이 작품은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드 6개 부문 수상, 제6회 예그린 어워드 4개 부문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녔습니다.

연도 주요 성과 해외 공연

2020 유료점유율 90% 미국, 일본
2021 유료점유율 85% 중국
2025 토니상 6관왕 브로드웨이 오픈런

국내를 넘어 브로드웨이 무대까지 진출하며 세계적인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 또다시 감동으로

2024년에도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신재범, 홍지희, 이시안 배우가 각각 올리버, 클레어, 제임스를 맡아 무대 위에 또 다른 감동을 만들었죠.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박천휴 작가가 “브로드웨이에서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낡은 로봇들의 따뜻한 서사

이 작품의 중심에는 버려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있습니다. 서로의 문을 두드리며 관계를 맺고, 함께 반딧불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서 비로소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죠.

“내 문을 두드려줘서 고마웠어”
“문을 열러줘서 고마웠어”

짧은 대사 한마디만으로도 관객들은 사랑의 본질을 다시금 떠올리게 됩니다.


세계 무대에서도 통한 감성

2025년 토니상 6관왕 수상은 이 작품이 단순히 국내 뮤지컬이 아닌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성을 지녔음을 증명합니다. 대학로의 따뜻한 감정선이 그대로 브로드웨이 무대에서도 통했다는 사실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10주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이번 2025년 공연은 특별히 10주년 기념으로 준비됩니다.

⊙ 공연 기간: 2025년 10월 30일 ~ 2026년 1월 25일
⊙ 공연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티켓 오픈은 다음 달 예정이며,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회전문 돌 준비 완료"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팀의 완벽한 조화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를 중심으로 김동연 연출, 주소연 음악감독 등 탄탄한 제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빈틈없는 무대, 영상, 조명 디자인까지 어쩌면 해피엔딩의 시각적·음악적 매력을 극대화시켜 관객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왜 어쩌면 해피엔딩일까

제목처럼 이 작품은 ‘행복할 수도 있는 끝’을 그려냅니다. 그러나 그 끝에는 늘 사랑의 아픔과 아름다움이 함께합니다. 관객들은 올리버와 클레어의 선택을 보며 스스로의 삶과 감정을 비추어 보게 되죠.


예매 전쟁의 서막

지난 시즌들에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왔던 이 작품. 10주년 기념 공연 역시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됩니다. 이미 수많은 팬들이 “이번에는 꼭 내 자리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상황이죠.